베란다를 확장하면 거실과 방이 한눈에 넓어집니다. 그런데 상담에서 꼭 함께 나오는 걱정이 있습니다. “겨울에 결로 생기지 않을까요?” 결로는 확장 자체보다 확장할 때 무엇을 함께 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확장하면 왜 결로가 생기는지, 무엇을 함께 해야 하는지, 확장 전에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정리했습니다.
1. 확장하면 왜 결로가 생길까
원래 발코니는 바깥 찬 공기와 실내 사이에서 완충 공간 역할을 합니다. 확장하면 이 공간이 사라지고, 창과 외벽이 실내와 바로 맞닿게 됩니다. 따뜻하고 습한 실내 공기가 차가운 창이나 벽에 닿으면 물방울이 맺히는데, 이것이 결로입니다. 확장한 부분에 단열 없이 마감만 하면 결로와 곰팡이, 외풍이 생기기 쉬운 이유입니다.

2. 확장할 때 함께 해야 할 네 가지

벽·천장·바닥 단열
바깥과 맞닿게 된 면 전체에 단열재를 채워야 합니다. 벽만 하고 천장이나 바닥을 빠뜨리면 그 부분에서 결로가 생깁니다. 봄인테리어 현장에서도 확장할 때는 단열 작업을 함께 진행하고, 이미 확장된 집이라도 단열이 부족하면 베란다와 바닥 단열을 보강합니다.
단열 성능 좋은 창호
확장하면 창이 곧 바깥과 맞닿는 벽이 됩니다. 확장형 발코니의 창호 종류별 결로를 비교한 연구에서는, 같은 이중창이라도 일반 유리보다 로이(Low-E) 유리가 결로에 훨씬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리뿐 아니라 유리 사이의 단열 간봉, 아르곤 가스 같은 구성도 함께 봅니다.

바닥 난방
확장한 바닥까지 난방이 닿아야 그 자리가 차갑지 않습니다. 바닥 난방은 확장 공사 계획 단계에서 함께 정해야 하는 항목입니다.
내력벽은 그대로
건물 구조를 받치는 내력벽은 철거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확장 후에도 내력벽 일부가 남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자리를 어떻게 정리하느냐가 완성도를 가릅니다. 봄인테리어 현장에서는 남은 내력벽 폭에 맞춰 수납장이나 키 큰 장을 짜 넣어 공간으로 활용합니다.


3. 확장 전에 이 순서로 확인하세요

발코니 확장은 2005년 12월 건축법 시행령 개정 이후, 국토교통부 고시 「발코니 등의 구조변경절차 및 설치기준」에 맞추면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단지와 지역에 따라 확인할 것이 있습니다.
- 관리사무소 — 관리규약과 입주민 동의가 필요한지 확인합니다.
- 관할 구청 — 공사 내용이 행위허가나 신고 대상인지, 필요한 서류가 무엇인지 확인합니다.
- 대피공간·방화 기준 — 아파트는 화재 때 대피할 공간과 방화 설비 기준이 있어, 확장 범위가 이에 맞아야 합니다.
기준에 맞지 않게 확장하면 이행강제금이 부과되거나 건축물대장에 위반건축물로 올라 매매 등에 제한이 생길 수 있습니다. 봄인테리어는 현장 실측 때 확장 가능 범위를 확인하고, 허가·신고가 필요한 공사는 관할 구청 기준을 확인한 뒤 진행합니다. 관리사무소 신고와 공사 안내는 봄인테리어가 대행합니다.
4. 확장이 어렵다면, 폴딩도어도 방법입니다
구조나 단지 여건상 확장이 어렵거나 발코니를 그대로 쓰고 싶다면, 거실과 발코니 사이에 폴딩도어를 다는 방법도 있습니다. 문을 열면 확장한 것처럼 넓게, 닫으면 발코니의 완충 공간을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확장 여부와 범위는 집의 구조를 직접 봐야 정확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상담과 현장 실측은 무료이니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