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얼마나 걸리나요?” 상담에서 가장 먼저 듣는 질문입니다. 아파트 전체 리모델링은 공사만 보통 4~6주가 걸리고, 그 앞뒤로 상담·실측·견적과 준공 점검이 이어집니다. 이 글에서는 상담부터 입주까지 실제로 어떤 순서로 진행되는지, 왜 그 순서여야 하는지를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한눈에 보는 전체 흐름

크게 보면 공사 전 준비 → 공사 4~6주 → 준공 점검·인계 세 덩어리입니다. 공사 기간만큼 중요한 것이 공사 전 준비입니다. 준비가 잘 되어 있어야 공사 중에 일정이 밀리지 않습니다.
1. 공사 전 준비: 상담·실측·견적·계약
상담과 현장 실측
처음 상담에서는 원하는 분위기와 예산, 그리고 입주 희망 날짜를 먼저 여쭙니다. 이후 현장을 방문해 집의 구조와 배관·창호 상태, 정확한 치수를 확인합니다. 같은 평형이라도 아파트 연식과 구조에 따라 필요한 공사가 달라지기 때문에, 실측 없이 나온 견적은 공사 중에 바뀌기 쉽습니다. 봄인테리어의 상담과 현장 실측은 무료입니다.
디자인과 견적
실측을 바탕으로 공간의 방향과 마감재를 정하고 견적서를 드립니다. 바닥재·타일·도배·조명처럼 눈에 보이는 마감재는 견적서에 품명까지 적어 둡니다. 나중에 “생각한 자재와 다르다”는 일이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계약과 착공 준비
계약 후 착공 전까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 관리사무소 신고·공사 안내문·엘리베이터 보양 — 단지마다 공사 가능 시간과 규정이 다릅니다. 봄인테리어가 대행합니다.
- 납기가 긴 자재 미리 주문 — 샷시(창호)처럼 제작 기간이 필요한 자재는 착공 전에 발주해야 공사 일정이 밀리지 않습니다.
- 짐 보관 이사와 임시 거주 준비 — 전체 리모델링은 집 안 전체를 공사하므로 짐을 보관 이사하고, 공사 기간 동안은 임시 거주를 권해 드립니다.
2. 공사 4~6주, 왜 이 순서일까
리모델링 공정 순서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세 가지 원칙만 알면 전체 순서가 이해됩니다.
- 물을 쓰는 공정을 먼저 — 배관·방수·타일이 끝나야 도배와 바닥이 젖지 않습니다.
- 벽 속에 숨는 공정을 먼저 — 배관과 전기 배선이 자리를 잡아야 그 위에 목공과 마감을 덮을 수 있습니다.
- 먼지 나는 공정을 먼저 — 철거·목공처럼 먼지가 많은 작업을 끝낸 뒤에 도배·바닥·가구 같은 깨끗한 마감을 합니다.

아래는 30평대 기준의 일반적인 흐름입니다. 공정 하나가 밀리면 뒤의 공정이 모두 밀리기 때문에, 각 공정이 정해진 순서와 기간 안에 끝나도록 관리하는 것이 공사 관리의 핵심입니다.
1주차 — 철거·설비·전기·창호
기존 마감재와 가구를 철거하고 폐기물을 반출합니다. 이어서 수도·난방 배관을 정리하거나 옮기고, 욕실 방수와 확장 부위 단열·미장 같은 설비 작업을 합니다. 콘센트·스위치·조명 위치를 새로 잡는 전기 배선과 샷시 교체도 이 시기에 들어갑니다. 주방 위치나 동선을 바꾸는 공사라면 이때 배관을 함께 옮겨야 합니다.

2주차 — 목공
천장, 가벽, 몰딩, 문틀처럼 공간의 뼈대와 선을 만드는 단계입니다. 매립 조명 자리, 가벽, 아치 문 같은 디자인 요소도 목공에서 형태가 잡힙니다. 공정 중 기간이 가장 긴 편이고, 이후 모든 마감의 바탕이 되기 때문에 꼼꼼함이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3주차 — 타일·도기·도장
욕실·주방 벽·현관 타일을 붙이고, 세면대와 변기 같은 도기를 설치합니다. 욕실은 방수가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한 뒤에 타일을 시공합니다. 문과 몰딩의 도장·필름 작업도 이 시기에 진행합니다.

4주차 — 도배·바닥·가구·조명
먼지 나는 공정이 끝나면 도배와 바닥(마루)으로 마감합니다. 이어서 주방 가구와 붙박이장을 설치하고 조명을 답니다. 이때부터 집이 완성된 모습을 갖추기 시작합니다.

5주차 — 마감·입주청소·준공 점검
중문 설치, 실리콘 마감 같은 마지막 작업을 마치고 입주청소를 합니다. 그다음 고객과 함께 집 전체를 돌며 준공 점검을 하고, 보수할 부분을 정리해 마무리합니다.

기간이 6주까지 늘어나는 경우
- 발코니 확장이 들어가 단열·미장 작업이 늘어나는 경우
- 오래된 아파트에서 배관·전기를 전체 교체하는 경우
- 샷시나 주문 제작 가구처럼 자재 납기가 긴 경우
- 단지 규정상 주말 공사가 제한되어 실제 작업일이 줄어드는 경우
그래서 공정표에는 처음부터 변수에 대비한 여유를 둡니다. 계약할 때 공정표로 일정을 안내해 드립니다.
3. 결제는 공사 단계에 맞춰 네 번

공사 대금은 진행 단계에 맞춰 계약금 10%, 착수금 40%, 중도금 40%, 잔금 10%로 나누어 받습니다. 잔금은 준공 점검을 함께 마친 뒤에 받습니다.
4. 입주 전 마지막 확인
- 준공 점검 — 문이 잘 닫히는지, 타일·실리콘 마감, 콘센트와 조명, 수전의 물 빠짐까지 함께 확인합니다.
- 입주청소와 환기 — 공사 먼지를 정리한 뒤, 입주 전까지 창문을 열어 충분히 환기해 주세요.
- 하자보수 1년 — 입주 후 생기는 하자는 준공일로부터 1년 동안 무상으로 보수해 드립니다. 사진과 함께 연락 주시면 확인 후 방문 일정을 잡습니다.

이사 날짜에서 거꾸로 계산해 보세요
입주 날짜가 정해져 있다면 거꾸로 계산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공사 4~6주에, 상담·실측·견적·계약과 자재 발주에 걸리는 시간까지 더하면 입주 희망일 두 달 전쯤 상담을 시작하는 것이 여유롭습니다.
전체 일정은 집의 상태를 직접 봐야 정확하게 나옵니다. 상담과 현장 실측은 무료이니, 입주 날짜가 정해지면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